주말에 커피숍에서 업무계획도 세우고, 독서도 조금 하는 이런 시간을 참 좋아합니다.
조금전에 갑자기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제 스스로 놀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98학번입니다. 대학교 1학년때 e-mail을 처음 보내본 지금 생각해 보면 또래보다도 아주 촌놈이었습니다.
당시에 저의 자취방에는 컴퓨터 3대, 기타 3대, 목검 5, 플레이스테이션 등…
당시로서는 고품격 자취방에 훌륭한 멤버와 놀이기구로 무장해서 우리방은 우리학과 선후배들로 넘쳐났었습니다.
삐삐를 고등학교와 함께 졸업하고, 처음 핸드폰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56k모델 PC통신 시대를 지나 ISDN으로 e-mail을
처음 보내보면서 앞으로 어떤 세상이 열릴지 기대보다는 IPX로 레인보우식스를 하면서 감격했던 그런 풋내기였습니다.
그럼, 2015년의 오늘 저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전철에서는 책이나 신문을 스마트폰으로 대신보고, 온라인쇼핑까지 합니다.
심지어, 온라인 쇼핑은 해외에서 크로스보더 형태까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널려있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무선인터넷으로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모뎀은 쌍8년도에나 존재했던 것 처럼, 이제는 간편하게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다양한 SNS 를 합니다.
거기다가 이건 국경을 초월해서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면,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합니다.
무선인터넷에다가 클라우드를 활용해서 사무실PC와 연동해 사용하며 테블릿, 키보드, 마우스 등은 무선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만 그때 그 시절 음악인데, 카세트가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잡스 형님이 만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라이프스타일은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변화해 갈까요?
어린시절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이던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정보들을 클라우드 기반에 넣어서 어느시간과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잡히고,
이 정보가 하드웨어를 타고 들어오면 1차적인 인공지능 전자제품이 등장합니다.
사실 이미 등장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ㅋ
여기다가 클라우드 안에 있는 정보들이 가공되고, 재 생산되어 큐레이션된 서비스가 나오는 게 2단계
라고 보구요. 마지막으로 이런 정보들이 인공지능으로 자기 생산된다면, ㅎㅎㅎ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스카이 넷' 인공지능 컴퓨터가 등장 할 것이라고 봅니다.
아마도 제 생에 동안은 2단계 제품이나 서비스가 상용화 되어 편리하게 쓰는 것 까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언어문제는 동시통역이 가능한 하드웨어가 만들어져서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백 투 더 퓨처에서 나오는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 보드를 음성인식과 GPS를 통해서 사용하고
집에서는 집사 로봇이 집안일을 하고, 자동차는 날아 다닐 것 같습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들만 정리를 해 봤는데요. 정말 많은 부분들이 이전 10년과 현재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 같습니다.
그 중간에 우리는 어떻게 먹고 살고 있을까요?
오늘 제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영역인 크로스보더를 이야기 하려다가 엉뚱한 곳으로 흘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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