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제로소프트 김문성입니다.
주위에 감기 걸린 분들과 조만간 콜록 거릴 예정이신 분들이 많네요.
환절기에 감기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보내드리는 [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15호]가 원제로소프트 소속으로 보내드리는
마지막 레터가 되겠네요. 공식적으로 이번달까지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만 3년이 두 달 모자라고 횟수로는 4년이 된 제 자리를 누군가에게 양보하려니 아쉬움이 많습니다.
오늘도 제가 느끼는 몇 가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퇴근하면 새로운 인생이 있어서 즐겁다' 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하는 것도 괴롭고 퇴근하면 더 괴롭다' 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혹 일하는 게 즐거워서 퇴근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혹 있는 일이지만 저는 3번째에 있는 사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안도 밖도 결국 자신의 인생입니다.
인생의 비중을 어느 곳에 더 두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허송세월은 하지 말자 입니다.
시간의 정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저의 능력 밖의 일 입니다.
다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내가 지금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입니다.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목표했던 성과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다양한 경험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제 팀을 운영해서 하는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했다면,
원제로소프트에서는 팀과의 연동 프로젝트나 회사 밖의 외부 프로젝트를 주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협업의 부분들에 대해서 이해의 폭이 넓어 졌다고 할까요?
조금이지만 인내심도 더 키운 것 같고, 업무 스킬도 조금 늘었다면 늘은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에게나 회사에게나 목표로 했던 큰 성과는 없었지만,
최소한 허송세월은 한 것 같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내 주체적으로 목표를 이루려는 게 크던 작던 실행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글로벌 쇼핑몰 운영하는 게 비즈니스적으로는 마지막 목표입니다.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는 분에게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그 동안 회사 안 밖으로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곳으로 가더라도
더 높은 목표와 가치에 대해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잘 부탁 드립니다. ^^
내 멋대로 NEWS는 제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떠나지 않는 한은 가능한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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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는 제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뉴스중에서
온-오프 커머스 관련 이슈 사항들을 정리해서 비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간혹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요청을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공부가 될 때도 많고 힘을 얻을 때도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가 공유되고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멋대로 news 15호 시작합니다.
1. bc카드 + 카카오톡 = 체크카드 발행
좋은 결과가 나올 때의 이야기겠지만, 오랜만에 괜찮은 제휴모델이 나올 것 같네요.
기존의 은행에 밀려 체크카드로 진입을 못했던 bc카드와 소액결제와 청소년 등
젊은 결제고객을 유치하려는 카카오간의 카드가 적절히 맞은 것 같습니다.
수익모델과 활용성 모두 긍정적이네요.
저는 상당히 긍정적이고 파급효과가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122181511281
2. 해외직구 시장규모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젠 식상하기 까지 하는데요. 카테고리별 정리가 잘 된 기사입니다.
특히 건강식품의 해외직구 규모가 생각보다 큽니다.
여러 방면에서 관심을 기울여 봐야 할 뉴스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123102807903
3. 너도 나도 직구 바람… 난 어떻게 하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애로사항 1위는 해외언어로 된 쇼핑몰 구축 입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해외 언어로 된 사이트 구축은 어렵기만 느껴집니다.
근데 웃기는 건 일정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들은 사이트 구축이 아니라
마케팅과 운영관리를 더 어려워 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인프라가 있다면 사이트구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 놈들도 우리가 해외사이트 들어가는 거랑 마찬가집니다.
언어 잘 안 통해도 상품과 컨텐츠 그리고 결제부분에 문제가 없다면
다 먹구 살 수 있습니다. 아… 나도 빨리 저지르고 싶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50120171318552
4. 이케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건 DIY가구 팔러온 게 아닙니다.
제발 경쟁회사를 한샘이나 기타 가구회사로 생각하지 마세요.
홈퍼니싱(생활용품) 시장을 통째로 먹으러 들어온 겁니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고 재편성 될지 아주 볼만할 겁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50114030211398
5. 사물 인터넷은 모든 게 다 좋은 걸까?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로 가고 다음엔 사물인터넷으로 가겠지요.
그런데, 이런 서비스 영역의 확대가 즐거운 일만은 아닙니다.
왜냐구요? 일단 카메라가 달리고 마이크가 달린 기기들은 모두 해킹 대상입니다.
아마도 지금 노트북 캠으로 누군가 자신의 모습을 해킹한다면 어떨까요?
아주 신나는데요. ㅋㅋ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50123061812354
6. 2014년 업계 결산과 전망
다른 의견 없이 정확한 시장 결산 뉴스 입니다.
결국 저보고 창업을 하라면 간편식과 홈퍼블리싱, 뷰티 카테고리가 정답인데…
제가 준비된 게 너무 부족하네요. ㅜㅜ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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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 문제
1. 다양한 정부사업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박근혜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창조경제 정책 중에 유일하게 찬성하는게
매년 쏟아지는 신규 정책자금 프로그램입니다.
창업넷, 서울시, 각 시도별 지원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기술평가관리원 등
지원사업이 너무 다양해서 관심은 가질 수록 쏟아집니다.
대다수의 사업이 전시행정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스타트 업이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볼만한 게 많습니다.
맨날 정부 욕만 하지 말고 직접 참여해 볼 만한 정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econovation.co.kr/ecnvb/%EA%B3%B5%EB%AA%A8%EC%A0%84/
2. 리더가 무식하고 무능하면, 손발이 개고생 하는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칭찬해 놓고 까기가 좀 그렇지만… 사실이니…..ㅋ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123032303771
3. 박찬호는 현역 때도 그렇게 느꼈지만,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매우 전략적인 비즈니스 경영자다. 그의 인터뷰는 스쳐지나 갈게 하나도 없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id=295&aid=0000001320&redirect=true
첨부파일
1. 2014 상반기 히트상품 _ 일본
2. 전통과 변화의 조화 _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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