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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NEWS

[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제 26호]

by 조선마초 2015. 8. 31.

 

 

 

 

안녕하세요

'위사' www.wisa.co.kr 해외사업부 김문성 차장입니다.

 

계절이 조금씩 변해감을 느끼는 조금 차분한 주말입니다.

이제는 밖에서 걸을 있을 같아서, 오랜만에 삼청동에 나왔는데 소나기가 오네요.

창밖에 흐르는 빗물과 깊은 에스프레소 향기가 제법 분위기가 납니다.

하지만, 혼자 앉아 있는 뿐이라는 치명적인 함정. ㅋㅋㅋ

 

변해 가는 계절에서 나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치 않음을 동경합니다. 하지만 이건 정신적인 가치나 철학적인 문제이고,

물리적인 부분에서 변화하지 않는 죽은 겁니다.

 

지난주에 정말 오랜만에 신촌에서 라이브 밴드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무명 아티스트들의 2시간 남짓한 공연이었지만( 팀은 친구),

오랜만에 가슴 깊이 울려오는 뜨거운 열정을 느끼고 왔습니다.

 

하지만, ** 님이 노래를 끝내고,

네이버 메인에 오늘의 뮤직에 소개가 되어서 7,000 들어오던 저작권료가

10,000원으로 늘었다는 이야기가 너무 씁쓸했습니다.

 

자신에게 많이 놀랐던 20년전쯤에 그렇게 좋아하고 열정적이었던 내가

음악을 좋아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다는 이었습니다.

친구들 음악을 들으면서 .. 내가 음악을 좋아했었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 변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쌓여가고, 이렇게 변해가는 구나…..

 

인간 김문성의 본질적인 성향은 변하지 않지만, 내가 가질 있는 환경은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환경의 변화가 자신의 변화로 이어지더라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결국 고객을 위한 자신과 조직의 변화만이 살아남을 있고, 성공할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10 후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 10년전에는 상상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내가 10 후에 어떤 모습일지 조금씩 구체화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열악한 상황에서 자신의 길을 가는 무명 아티스트들과

여전히 가시밭길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저의 위치가 너무 닮아있습니다.

저는 함께 가는 분들이 많아서 그나마 조금 나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인생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있도록 조용히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는 제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뉴스 중에서

온-오프 커머스 관련 이슈 사항들을 정리해서 비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084168389

간혹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요청을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공부가 될 때도 많고 힘을 얻을 때도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가 공유되고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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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팡이 오픈마켓 사업에 진출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1593928&sid1=001&lfrom=facebook

작년부터 업계 중간관리자들 사이에서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오픈마켓 진출에 관한 움직임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결국 시장의 리딩히터 쿠팡이 선빵을 날리네요.

오픈 이야기들로만 본다면 기존의 큐레이션 서비스와 오픈마켓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인데요.

초기 상품 소싱을 위해 이셀러스와 제휴로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놓았네요.

개인적으로 중간에 아는 분들이 많아서 말씀 드리기 조금 조심스러운데… ㅋㅋㅋ

쿠팡이 비즈니스에 성공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1. 기존 서비스가치와 상반되는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이미 소셜커머스는 아니고 큐레이션에 가까운 종합몰 형태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데,

      누구나 플랫폼 내부에서 판매자가 있는 오픈 마켓은 전혀 상반된 모델 입니다.

      기존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야 이슈도 있고,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서비스가 다가가야 텐데

      현재 쿠팡 홈페이지를 상반된 비즈니스 모델을 소셜커머스 + 종합몰 + 오픈마켓 형태로

      리뉴얼 해야 할텐데… ㅎㅎㅎ 물류서비스도 함께...ㅋㅋㅋ

      하나의 가치는 하나의 그릇에 담는 것을 비즈니스 원칙으로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어떻게 이런 플랫폼을  만들 있을지 감이 오지 않네요.

      성공적인 플랫폼이 나온다면 저의 원칙도 깨지겠네요.

    

1-2. 오픈마켓에 진출하려는 진짜 의도가 궁금합니다.

      물론 쉽게 생각할 때는 새로운 시장 진입과 매출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건데, 그냥 생각을 말씀드리면..

      오픈 마켓에 대한 접근이 향후 현재 홈쇼핑 채널의 역할까지 염두 포석인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시도되지 않은 동영상 커머스의 방향성인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재 개인화 방송컨텐츠 처럼 새로운 형태의 동영상 커머스 시장이 열릴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런 부분들을 쿠팡에서 내다 보고 준비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결국에 국내 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가 되겠다는 걸로 보이고, 이런 국내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로 나가겠다는 건데…. 매스컴에 나오는 보면 실무적인 부분에서 의견은 거의 반영이 안된 같고..

새로운 시장과 성장성에만 치중한 선빵 정책은 아닌지 조금 우려가 됩니다.

하긴… 현재 소셜커머스 3사가 이벤트로 회사를 키워왔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이런 이슈를 만들어 내는 그리고 만들어 왔던 사실입니다.

아무튼 신중하게 지켜볼 만한 재미있는 뉴스 입니다.

 

 

2. 소셜커머스 3사… 우리는 치킨 게임중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806551

  부럽기만 뉴스입니다 .

  나도 치킨게임 잘할 있는데, 이런 해보고 싶은데….

  현실은 먹을 치킨도 없네요 .ㅋㅋㅋㅋㅋ

 

 

3. 네이버 - 다음카카카오, 같은 다른 행보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820115059&type=det&re=

 

기사의 제목은 같은 다른 행보지만,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서로 상반된 정책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나 확실한 것은 양쪽 본인들 판단에 성공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를 한다는 입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개인적인 의견은 그래도 다음카카오가 혁신적이고 활발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벤쳐 기업의 정신을 아직도 조금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4. 네이버가 택배배송 조회까지 하면서 쇼핑 검색 서비스를 강화 했습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230

   네이버에서 모두 개발해서 붙인거면 상관 없는데, 제휴해서 서비스를 공급하는 거면

   서비스 원천 공급사 이름이라도 노출시켜주는 센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서비스 공급주체는 '스마트택배' 개발사 스윗트래커입니다.

   요즘에 '스마트택배' 관련 좋은 뉴스가 많던데, 좋은 성과가 많길 기원합니다.

 

 

5. 클라우드 발전법이 9 28 시행됩니다.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805657

   우리사회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기득권 층인 의료산업도 벽이 조금씩 허물어질 같습니다.

   사물인터넷과 연관된 클라우드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국 나오긴 할텐데,

   의료수준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새로운 페러다임이 되겠죠.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거릴 거라 봅니다. ㅋㅋㅋ

 

6. 시럽 VS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14643&g_menu=020310&rrf=nv

  서비스 이름도 생소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그래도 가장 혁신적인 모델의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거기다가 대기업에서 과감하게 밀어 붙이고 있기 때문에 일단 어떤서비스인지 체크는

  해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활용할 방법을 찾아 보심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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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저녁입니다.

남은 8 마무리하시고, 9월에는 좋은 일들 많으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다음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