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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NEWS

[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제 40호]

by 조선마초 2016. 7. 2.

 

 

 

안녕하세요. 위사 www.wisa.co.kr G그룹 김문성 차장입니다.

 

최근에 어떻게 하면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순간 저도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서, 무척 당황스러운 적이 있는데요..

기업문화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 해야 하지? 내가 속한 기업의 문화는 뭐지?

생각해 수록 쉽게 답을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문화라는 단어와 기업문화를 어떤 실체적 언어로 표현할 있을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문화는 영어의 ‘culture’나 독일어의 ‘Kultur’ 등을 번역한 말이다. 이들은 라틴어 ‘cultura’에서 유래하여 17세기 이래로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단어는 원래 ‘농사’ 또는 ‘육체와 정신의 돌봄’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졌었다. 그에 따라 이 낱말은 처음부터 농경과 정신적 재산의 돌봄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쓰였다. 문화의 개념은 후자의 뜻으로부터 점차 한민족이나 사회의 정신적 및 예술적 표현의 총체라는 의미로 형성되어 갔다. 오늘날 문화라 하면 마찬가지로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하나는 교양있고 세련되었으며 예술적인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일반적인 개념이다. 교양있고 세련된 사람을 두고 ‘문화인’이라 부르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다른 하나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한 문화를 뜻하는데, 인간에 의하여 이룩된 모든 것이 그 범주에 포함된다. 문화인류학이 대상으로 하여 다루는 것은 이 넓은 의미의 문화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화 [文化] (국어국문학자료사전, 1998., 한국사전연구사)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95562&cid=41708&categoryId=41711>

 

 

~~!!! 읽어도 머리가 지끈 거립니다.

이건 많이 배운 사람들이, 있어 보이게 정리한 내용이고,

'김문성' 다운 표현으로 문화란? 지역별 인종별 입고, 먹고, 자는 특징을 문화라고 정의해 봅니다. 

이렇게 정의해 보니 기업의 문화도 실존적으로 표현이 가능해 지려고 합니다.

 

결국 기업의 문화란?

입사와 퇴사,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과정, 성공에 대한 보상과 실패에 대한 책임 등이

기업문화의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풀어서 설명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제를 채용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실행을 하는지, 함께 일했던 인재와 어떤 형태로 헤어지는지…

의사결정시에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 있는지, 또는 결정권자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으로만 움직이는지…

문제 해결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문제의 핵심을 직접 해결하는지 아니면 살짝 피해가는 ..

성과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는 실패에 대한 책임이나 마무리는 어떻게 되는 ..

 

이런 모습들이 조직 내에서 일어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조직내의 문화가

어떤지 각자 가늠하기 쉬울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직 문화는 어떠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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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는 제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뉴스 중에서

온-오프 커머스 관련 이슈 사항들을 정리해서 비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084168389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되는 부분이 사실 많은데, 

간혹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가 공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메일 수신이 불편하시다면 '수신거부' 답신 주시면 앞으로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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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가 산으로 가는 소리가 들린다.

http://platum.kr/archives/61271

 

지난주에 의견을 달아서 페이스북에 공유를 했었는데, 흔치 않게 비판의 댓들도 많았고

조금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는 의견도 있어서 의견을 조금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온라인 커머스 업계에서 조금 오랫동안 살아남은 입장으로 오로지 저의 의견임을 밝혀둡니다.

의견에 대해서 논리적인 비판이나 상식적인 범위의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기사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엔에이치엔고도()'에서 쇼핑몰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에이프릴' 협력하여 소매사업자 쇼핑몰 회원에게 온라인 도매쇼핑몰 '링크샵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홍보기사입니다.

아주 일반적인 신규서비스에 대한 홍보기사입니다.

 

'엔에이치엔고도' 입장에서는 신규 솔루션 출시 이벤트와 연계된 패션 소호몰 들에게 괜찮은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쁘지 않은 협업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링크삽스' 입장에서는 동대문 도매시장의 상품과 컨텐츠를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모델이 핵심 가치로 알고 있는데, 해외시장으로 가는 거면 내수도 소호몰에도 상품공급을 가능하게 해주는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도가 기사로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던진 문장에 의견들이 많이 날라 다녔을까요?

 

아마도 저를 포함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보내셨던 분들은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이고,

그렇다 보니 필드 상황을 이해하시는 분들이고, 그렇다 보니 이번 홍보기사를 보고

비즈니스를 위한 비즈니스 보다는 투자를 위한 비즈니스 형태로 받아들여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어떠한 서비스도 결국 고객 니드를 만족시키기 위해 존재 합니다.

이번에 양사가 협업해서 하기로 서비스는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비슷하고 잘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동대문 사입 관련 검색만 보셔도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기존에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링크샵스' 모델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무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은 서비스 인데, 뭔가 굉장한걸 만들어 같이

과대 포장을 하니까 감정이 상했던 거지요.

 

엔에이치엔고도 입장에서는 패션 신규 창업자에게 좋은 서비스로 보일 있습니다.

하지만, 패션 신규창업자가 정말 성공을 하려면 온라인에서 컨텐츠를 확인하고 사입 해서는 불가능합니다.

온라인 소호몰의 핵심은 고객이 원하는 온라인 컨텐츠를 만드는 입니다.

시장에서 직접 사입하고, 운영자가 원하는 컨셉의 컨텐츠를 생산하지 못한다면 매출이 상승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도 웃기는 일이지요. 스스로를 온라인 소호라고 불리기 보다 패션회사로 불리길 바라면서, 의류생산능력은 없고, 컨텐츠 생산이 성공의 첫번째 열쇄라니...ㅋㅋ

( 부분은 한국 패션 소호몰의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기회를 봐서 따로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 패션 소호몰의 경우 고정 거래처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본인들 쇼핑몰과 컨셉이 맞는 도매거래처가 변경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해당 서비스가 신규 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기도 어렵고 현실과 시대와 역행하기 때문에 현업종사자들이 비판적 의견을 이라 봅니다.

 

'링크샵스'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쪽 사정이 복잡해 보입니다. 

동대문 도매시장의 모든 상가와 정보 그리고 상품과 컨텐츠를 '링크샵스'에서 제공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상품과 컨텐츠의 원활한 공급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되는 상품을 봐도 있지요.

그러냐면, 동대문 도매상인들이 자신의 상품 컨텐츠를 만들어서 제공해 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본인들 신상품을 컨텐츠화 해서 제공할 시간적 인력적 여유가 없는 현실이지요.

도매 매장에 평균적으로 1~3 정도 근무를 하는데, 입고 출고, 거래처 관리, 오프라인 업무 모두를 해야 합니다.

온라인 업무를 하려면 새로운 인력이 업체별로 투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죠.

 

거기다가 동대문 의류의 특성상 계절별로 상품을 만들어서 공급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매주 소량의 신상품이 나오고 반응이 있으면 소량씩 생산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상품 수명이 길어야 남짓입니다.

거기다가 대박 상품이 나오더라도 생산업체가 워낙 영세 하다 보니 대량생산도 불가능합니다.

상품 종류나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경험상 하루에 100 나오기 어려울 겁니다.

이러니 신상품이 바로 컨텐츠화 되어 올라오고 반응이 있는 제품만 1 정도 살아 남으니 실제 재고의 유무 파악이 어려운 겁니다.

문제는 당연히 온라인 패션 소호몰에게도 그대로 전가되는 리스크가 됩니다.

상품에 대한 재고 문제는 해외진출에도 매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매 건물에 입점 업체들은 모두 개인 사업체입니다.

물리적인 공간만 함께 쓰는 것이지 도매업체 별로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초 협업은 불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0년도 전부터 건물 내에서 또는 조합의 형태로 현재 '링크삽스' 비슷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도가 여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실패 했던 것도 이런 문제를 해결 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해결방법을 하나 제시하자면, 상품컨텐츠 제작 가격정보 등의 업로드를 하나의 조직에서 모두 노가다로 있다면 가능할 겁니다.

경험상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도매업체들이 들어와서 무언가를 하기를 바래서는 아마도 실패확율 99% 겁니다.

모든 과정의 노가다를 직접한다면 가능 있는데, 투입할 인력대비 비즈니스 가치가 나올지는 사업하시는 분들이 판단하셔야 겠죠.

하나 동대문 도매상가의 패션상품을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해외결제, 해외물류가 기본적으로 갖춰저야 하는데,

저도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하는 입장에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인력과 비용도 문제지만 일단 국내에서 경험해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차도 일하다 막히면 물어볼 있는 분들이 한정적입니다.

그런데 해외진출을 핵심가치로 가진 '스타트 ' 갑자기 국내 서비스를 한다고 하니 현업 종사자들이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의 비즈니스 핵심 가치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이벤트성 기사가 나왔다고 생각이 되어

 "배가 산으로 가는 소리가 들린다." 의견을 뿐인데, 제가 이런 설명의 까지 써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사실 디테일한 내용들이 있지만, 제가 잡혀 까봐 이정도 해야겠습니다.)

 

저는 투자를 위한 상승곡선의 문서가 아니라 이달 마감하고 통장 잔고가 중요한 사람입니다.

요즘 제가 많이 느끼는 건데, 투자 받기 위한 비즈니스보다는 비즈니스를 위한 비즈니스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2. 벤처업계 높은데 성정은 느리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30/2016053001074.html

 

투자를 받을 목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면 않된다. 기업 스스로 생존 있어야 투자도 있는 거고 성장도 있는 거다.

요즘 창업을 너무 쉽게 하고 무책임하게 지원해주는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같아 안타깝다.

 

 

3. 광고 회사는 종합컨설팅 회사로 변화해 가야 한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62110781

 

 

이미 오래 전에 이렇게 가야 했는데, 아직도 대부분 광고대행이 광고의 본질로 착각을 한다.

부분이 힘들었던게, 온라인 광고 대행 시장이 커지면서 광고회사들은 스스로 대행업 종사자가 되어버렸다.

상품의 생산공정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광고를 생각하고 참여시켜야 하는데, 고객도 그런 요청을 하지 못하고

실제로 광고회사에서는 실행을 못해온 사실이다. 왜냐하면 상품을 만들고 유통해 본적이 없으니까.

이제는 광고시장도 분명히 변해가고 있다. 해당 기사에서는 대기업의 예가 나왔지만, 중소기업들도 소규모 광고회사와 이런 협업이 충분히 가능하다.

벌써 그런 업체들이 하나 생겨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광고회사가 종합 컨설팅 영역으로 빨리 변화해 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왕 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 가지고 인정받으면서 했으면 좋겠다.

 

 

4. SNS 발전은 어디까지 일까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620019001&rftime=20150630

 

이제 SNS 단순히 개인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이 아니라, 금융, 쇼핑, 인공지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카 '링크드인' 인수하고 네이버 '라인' 도쿄와 뉴욕에서 상장을 합니다.

글로벌 IT 회사들이 SNS 집중하는 이유는 수천만명의 이용자들의 국가를 초월한 네트워크에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모델을 창출할 있을까요?

기대가 되면서 우리는 어떤 비즈니스에 참여할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5.연대보증 금지법안이 발의 됐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6&aid=0000081468

 

살면서 연대보증을 번도 하는 좋은데, 번쯤은 하게 되는 현실입니다.

창업하고 기업이 망할 있습니다. 기업이 망해도 창업자는 재도전을 있어야 하는데,

금융기관에서 연대보증을 의무로 만드는 덕분에 대한민국의 실패한 창업자는 다시 기회를 얻기 힘듭니다.

회사가 망하면, 창업자도 같이 망하고, 이게 꼬리표가 붙어서 평생 따라다니거든요.

통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라면의 종류가 많은 이유가 따로 있었네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35&contents_id=54158

 

기업이 독점점 우위를 유지하는게 혁신적인 제품과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렇게 진입장벽을 높여서 과점시장으로 가는 전략도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라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장이 대기업 위주의 과점시장이라는 치명적인 함정이지요.

창조적인 과점시장의 비즈니스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대한민국에서 만들어 봐야 할 텐데…

 

 

이번호는 1 기사에 힘을 너무 썻더니 체력이 딸려서 쓰겠어요.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건강관리에 유의 하시고, 즐거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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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리포트

 

1. 위기를 넘어서 : 21세기 한국의 비전 _ 앨빈 토플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기를 넘어서_21세기 한국의 비전.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