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제 41호]

 

 

안녕하세요. 위사 www.wisa.co.kr G그룹 김문성 차장입니다.

 

아.. 정말 더워도 너무 덥네요.

더위도 지칠 만 한데,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는 가 봅니다.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살고 있는 저는 정말 힘든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커피숍에 가서 있을까 했는데, 체질적으로 사람 많은 곳이 싫어서 방안 온도가 35도 임에도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어지간 하죠? ㅋㅋ

마음은 모히토 가서 몰디브 한 잔 하고 싶습니다. ㅋ

 

7월은 지난달 홍콩서비스를 오픈 하면서 정말 정신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레터를 써보려고 책상 앞에 앉았는데, 페이스북에 공유한 뉴스도 별로 없네요. ㅜㅜ

바쁜 게 좋은 일이기는 한데, 페이스 조절을 좀 해야겠다고 느끼는 하루 입니다.

그래서 여름 휴가 겸 혼자 여행을 다녀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나갈 처지는 아니지만 올 여름에는 국내여행이라도 꼭 다녀올 생각입니다. 

서해안 섬 여행을 다녀올 까 하는데, 혼자서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ㅋ

 

7월은 어찌 보면 한 해를 반쯤 보낸 정리를 해 보기도 하고,

또 남은 6개월을 다시 시작하기도 해야 하는 의미가 있는 달 입니다.

지난 6개월을 조금 정리해 보면, 제가 맡고 있는 해외사업 관련해서는

늘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그럭저럭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뉴스레터를 매월 2회이상 써보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빼먹은 달은 없지만 2회이상 보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립니다. 조금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즐거운 휴가 계획들 세우시고, 남은 2016년도 계획도 점검해 보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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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는 제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뉴스 중에서

온-오프 커머스 관련 이슈 사항들을 정리해서 비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084168389

제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되는 부분이 사실 더 많은데, 

간혹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가 공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메일 수신이 불편하시다면 '수신거부'로 답신 주시면 앞으로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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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켓몬 GO가 무시무시한 이유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636038&memberNo=6384148

 

2주전부터 '포켓몬 GO'의 인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아마도 증강현실(AR) 게임의 첫 성공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에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컨텐츠의 문제로 인해 성공한 사례가 없는데,

'포켓몬스터' 라는 세계적인 컨텐츠를 증강현실 게임으로 잘 믹스한 결과라고 봅니다.

 

이미 속초는 '포켓몬 go'의 성지가 되었고, 관광상품이 만들어져서 나왔습니다.

이게 2주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아마도 이런 이슈가 전세계적으로 만들어 질 것이고,

향후 증강현실(AR) 게임의 하나의 방향성이 될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이슈나 자세한 설명은 기사에서 잘 정리가 되어 있고,

제가 바라보는 조금 우려의 시선은 증강현실 게임으로 모아진 아이템을

매매하는 현상으로 이어질 텐데, 조금 건전한 문화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2. 소프트뱅크의 ARM인수와 AP전쟁의 서막

http://hub.zum.com/neokim/4830

 

지난달 손정의 회장은 후계자로 키우던 니케시 아로라 부사장을 경질하고 CEO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채 한달이 지나기도 전에 35조원을 배팅해서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인수 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 뱅크의 향후 기업의 방향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큰 변곡점입니다.

이전에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 쿠팡과 같은 전자상거래를 바탕으로

크로스보더 플랫폼과 관련된 회사에 주로 투자를 했다면,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의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보여주는 큰 사건입니다.

 

ARM은 전세계 스마트폰 CUP (application processor) 1등 하는 회사입니다.

정확하게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게 아니라 설계를 하고 라이선스를 파는 회사입니다.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CPU는 여기서 설계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제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는 스마트 폰 시장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열쇠지기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은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손정의 회장은 스마트 폰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하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이야기만 하고 있다. 발톱은 마지막에 보여줄라는 건지,

승부사는 진짜 승부사네요.

당장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에 ARM에서 생산하는 CPU가 사용되기는 무리가 있겠지만,

핵심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가장 가까운 교차로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4. 스타벅스는 커피회사가 아니라 IT회사다.

http://superich.co.kr/superich/view.php?ud=20160625000036&sec=01-74-06

 

저는 스타벅스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O2O산업의 혁신주자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기다리는 줄이 길면 스마트 폰으로 주문하고 결제하고

커피만 사람이 받아 갑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하게 상품을 구매하는 방법으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꽤 많은 IT기술이 들어간 훌륭한 서비스 입니다.

일단 업종을 구분하지 말고 잘 찾아 보십시오.

현재 스타벅스 매장에서 벌어지는 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하는 한국 회사들이 있는지….

억지로 찾아보면 비슷한 서비스가 몇 개 있지만, 스타벅스만 못 합니다.

더 멋진 건 스타벅스 카드 예치금은 1조원이 넘었다는 겁니다.

이제는 스타벅스 카드, 스타벅스 대출, 스타벅스 투자 이런 서비스 기대해도 될 판입니다.

제가 볼 때 스타벅스는 IT회사이면서 금융회사라고 봅니다. ㅋㅋㅋ

 

 

5. '셧다운제' 풀린다. 게임 마스터고 설립추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6&aid=0001084898&sid1=001&lfrom=facebook

 

청소년 게임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 여성가족부가 만들어 냈다.

이게 뭔가...ㅡㅡ^

이제 와서는 게임산업에 생태계를 조정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풀겠다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게 우리 정부 주특기 인건 아는데..

외양간을 제발 원래대로 고쳐줬으면 좋겠다.

 

 

6. 뛰어난 광고주가 뛰어난 대행사를 만든다.

https://publy.co/contents/viewer/426

 

브랜드의 비전과 철학, 아이덴터티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고객들에게 전달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크리에이티브 자체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제 의견보다 해당 컨텐츠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7. 대기업 병에 걸리다.

https://brunch.co.kr/@gzerof/9

 

저는 온라인 커머스 벤쳐기업에서 크로스보더 비즈니스를 합니다.

주위에 친분이 있거나 협업을 하는 대부분의 회사도 벤쳐 회사들 입니다.

그런데, 가끔 누가 봐도 대기업이 아닌데, 대기업 흉내 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간혹 나도 그런지 반성도 필요해 보이고, 무척 공감 가는 내용이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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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 만한 기사

 

1.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데, 나는 뭘 좋아하는 걸까요?

https://www.facebook.com/solutionmaker16/videos/649088165247896/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뭘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데, 뭘 좋아하는 걸까요?

생각을 정리하고 구체화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입니다.

 

 

2. 나도 이런 마음으로 살고 싶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195722&sid1=001&lfrom=facebook

 

평생 꿈만 꾸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소박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생의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잔잔한 감동을 받은 인터뷰 기사 입니다.

 

 

3. 대우 조선해양의 침몰 스토리

https://www.facebook.com/SBSCNBC/videos/1143161745745584/

 

영화 타이타닉의 장면에 기가 막히게 입혔네요.

이것도 패러디라고 해야 할까요?

끝까지 보면 정말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