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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3

[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제 23호] 안녕하세요. '위사' www.wisa.co.kr 해외사업부 김문성 차장입니다. 벌써 6월도 마지막 주말이 왔네요. 장마가 시작되어 그런지 더운 날씨에 습도도 올라오고 더불어 짜증까지 올라오는 좀 썐치한 주말입니다. 거기다, 2015년도 절반이 지나는 시점인데, 여러 가지 복잡한 잡생각들이 많은 하루입니다. ㅋ 저라고 맨날 즐거운 건 아닌가 봅니다. ㅋ 기분전환을 할 겸 제가 좋아하는 미드가 2종류를 열심히 봤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5는 완결이 되었고, 스트라이크백 시즌5가 중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은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본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환타지물이고, 스트라이크 백은 그냥 다 때려부수는 액션물입니다. 조만간 어느 걸 그룹이 스트라이크 백 주제곡을 표절했다는 이슈가 나올 것 같습니.. 2015. 7. 25.
베를린 - 사람은 배신을 하지만 흥행은 배신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단체로 영화관람을 하기로 했다. 영화명은 베를린 나는 어떤 정보도 공유하지 않고 그냥 극장으로 갔다. 난 사실 류승완감독을 아주 좋아한다. 그의 영화에는 어린시절 즐겨보던 액션영화들에 향수가 들어있다. 특히 아라한 장품대작전과 짝패에서는 90년대 중반까지 홍콩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느와르 액션물에 대한 아릇한 뭐 .. 그런 거시기한 느낌들이 좋았다. 이번 베를린에서는 이전에 류승완 감독의 영화와는 스타일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많이 놀랬다. 오히려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연상되었다. 아무래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미드와 영드 첩모물 스타일에 익숙하기 때문 일 것이다. 조금 오래된 E-ring, 24시 부터 스트라이크백, 홈랜드 등 미드와 영드는 첩보물의 홍수다. 주로 미국과 영국이 주인공이다보니 .. 2013. 2. 3.
클레어 데인즈(claire danes) 홈랜드 클레어데인즈 - 참 오랜동안 잊혀졌던 이름이었다. 나랑 동갑으로 알고 있으니 올해 35일꺼고, 내게는 어린시절 줄리엣으로 기억이 된다.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던 20대 영화나 드라마에 관심을 못 두던 사이에 그녀는 나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기 커리어를 만들어 간 것 같다. 사실 그녀의 존재는 내 인생에 전혀 끼어들 틈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기억이 없었다. 어린시절 상큼한 여자배우가 하나 출현 했구나 정도가 내가 가진 기억의 전부다. 이번주에 홈랜드라는 미드를 보기 시작했다. 거기 나오는 여자 배우가 낯이 익기는 한데, 도데체 누구인지 모르겠는거다. 3화까지 보고 나서야 저 여자를 찾아보고 싶어져서 이름을 봤더니 클레어 데인즈였다. 아, 하나의 잊혀졌던 기억이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감회도 새롭고, 내.. 201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