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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인생 여행4

고흥 2박 3일 하드코어 사람의 감정 중에서 설레임이 가장 가치있고 즐거운 감정이 아닐까? 이번 봄맞이 고흥 일정을 2달 전부터 준비를 했는데, 너무 완벽한 날들 이었다. 사실 이런 하드코어 일정이 될지는 시작전에 생각도 못 했다. 맛 만 보자는 게 일이 커졌다. 1일차 퇴근 후 9시 출발 새벽 1시 고흥 도착 --> 맛 만 본다는 게 3시까지 달리고 아멘 2일차 --> 고흥전통시장 --> 나로우주센터 --> 먹방 3일차 --> 순천만 ---> 순천 낙안읍성 --->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 서울 도합 900km 이상 하드코어 였는데, 우리는 모이면 맨날 하드코어야 ㅎㅎㅎ 여기서 숭어를 잡을 수 있다고? 야이 사기꾼아. ㅎㅎ 원래 숭어 낚시로 후배한테 낚인 건데, 저기선 숭어 낚시는 불가였다. 고흥 전통시장에서 놀랜 건, 생.. 2019. 4. 14.
태국 왕궁 방송에서만 보던 태국 왕궁을 았다. 이건... 뭐 온통 황금색이다. 10월 중순의 날씨도 땀이 날 만큼 적당히 더운데, 황금색으로 인해서 더 덥게 느껴진다. ㅋ 흠... 나는 황금돼지가 되는 건가? 아니.. 도금을 했을텐데... 이런 건물을 지은 것도 대단하지만, 색깔이거 어쩔꺼야..ㅋㅋㅋ 왕궁은 관광을 목적으로 개방을 한 거고, 실제 왕은 살고 있지 않다. 더 멋진건 태국인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데, 외국인은 500밧인가 받고 있다. ㅡ,.ㅡ 태국 물가를 생각했을 때 많이 비싼 편이다. 뭔진 모르겠지만 왕궁을 지키는 도깨비 같은 거 겠지? 왕궁에서 느낀 것은 여기도 다양한 '신'들이 많을 것 같은데, 같이 동행한 푸이도 잘 모른다는 거였다. ㅋㅋ 푸이는 태국인인데..ㅋㅋㅋ 태국 사람들이 태국말 잘 하는 .. 2015. 10. 18.
묻지마 1박 2일 - 태백산 청량리에서 10시 10분차를 타고 태백산으로 출발~~~!! 막차를 타고 싶었는데, 막차는 이미 매진이고... 일단 도착하면 무슨 방법이 생기겠지.. 차안에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 없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출발했다. 태백역에 2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주위에는 암껏도 없고.. 사실 좀 무서웠다. ㅋㅋ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시간도 때우고 뱃속도 때우려고 태백시내를 배외했다. 선택에 여지는 없었다. 새벽 두시에 영업을 하는 가게가 거의 없다. 여기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고등학교때 떡볶이 집이 생갔났다. 중앙시장에 있던 떡볶이 집인데 내실에 들어가서 묻닫아 놓고 떡볶이 순대에 소주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만두국하고 칼국수 밖에 없어서 만두국을 시켰다. 전혀 기대 않했는데, 맞이 제법 좋았다. .. 2013. 3. 4.
청계산 탐험 청계산은 산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동네 뒷산이라 생각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한 산이다. 일반적으로 제일 높은 코스인 매봉도 해발 600m도 되지 않고 등산로도 비교적 완만해서 강남권 초보 산행으로는 최적의 코스다. 단, 내가 오늘 지나온 코스는 제외다. ㅋ 청계산은 크게 매봉코스를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와 옥녀봉코스가 일반적이다. 두 코스 모두 무난하고 느긋하게 움직여도 3시간 이내에 하산 할 수 있다. 나도 물론 오늘 무난하게 매봉코스로 가기로 했다. 청계산 입구역에서 내리고 2번 출구로 따라가면 사람들 많이 가는 곳을 따라가면 된다. 청계산은 2월말에도 사림이 이렇게 많은데, 봄이 되면 사람에 떠밀려서 올라가야 될꺼다. 여기가 첫번쨰 갈림길인 원터골이다. 매봉으로 갈건지 옥녀봉으로 갈건지 여기.. 2013.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