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1 "파파로티" 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 지난주에 집에서 나름 혼자서 재밋게 봤다. 아무래도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보는게 훨씬 재밌는 것 같다. '파파로티'는 흠... 흔한 성장영화는 아니다. 소재도 성악을 하는 학생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제법 현실감이 있을 줄 알았다. ㅋ 영화를 본 직후에는 한석규와 이제훈의 연기에 집중해서 그런지 특별한 느낌을 가지지 못했는데, 일주일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 왜 파파로티가 흥행이 저조했는지 이해가 간다. 가장 큰 문제는 좋은 소재임에도 현실감이 부족했다. 조폭출신 고삐리가 성악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주요 라인이었다면, 이제훈의 극중 성장스토리에 중점이 맞춰졌어야 더 현실감과 감동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영화의 극정장치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많이 커버가 되었지만 왠지 영화가 엇박자가 나고.. 2013.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