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제 48호]

안녕하세요. www.wisa.co.kr G그룹 김문성입니다.

2017년 1월도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신년 계획들 많이 세우셨나요?

혹시 벌써 계획 했던 일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지는 않나요?

 

저도 제가 맡고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계획과 개인적인 계획을 많이 세웠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몇 가지 개인적인 변화를 주고 싶은데, 작은 변화라도 뭔가 바뀌는 게 쉽지가 않네요.

외적인 변화에는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고, 내면의 변화는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데 많이 어렵네요. 

 

그 동안 참다 참다가 지난주에 explorer에서 chorme으로 바꿨습니다.

아직도 습관적으로 explorer 창을 먼저 열려고 합니다. ㅋ

대부분의 업무는 크롬으로 실행하는 게 오류도 적고 안정적인데, 

active X 필요한 일부 국내 사이트들 접속시에는 어쩔 수 없이 exporer를 써야 하네요. 

아예 PC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는데,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걸로 했습니다.

 

이번에 작은 변화를 위한 불편함을 느끼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역시 습관은 아무리 작은 습관도 변화가 어렵다는 것과 사업이든 서비스든 습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일종의 독점적 지위나 가치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시장을 선점해서 고객에게 경험을 준다는 게 얼마나 파괴적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생도 비즈니스도 직선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구비구비 돌아가는 곡선입니다.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강제적인 변화를 해야 할 것이고,

쉽게 마무리 되는 일은 적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큰 틀에서 목표를 잊지 말고 변화에 적응하며 달려갔으면 합니다.  

당장 눈앞의 일만 해결해 나가서는 스스로 지은 작은 감옥에 갇히기 쉽기 때문입니다.

 

더 꿈 꿀 수 있는 자유와 더 많은 도전을 위한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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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는 제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뉴스 중에서

온-오프 커머스 관련 이슈 사항들을 정리해서 비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084168389

제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되는 부분이 사실 더 많은데, 

간혹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가 공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메일 수신이 불편하시다면 '수신거부'로 답신 주시면 앞으로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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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폐가 사라진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7011301533&Dep0=m.facebook.com

 

덴마크에서 동전과 지폐 생산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올 초에 본 뉴스중에 가장 제 관심을 끄는 뉴스 였습니다.

작년에 가상현실이나 인공지능의 대한 이슈가 가장 뜨거웠지만,

저는 전자화폐와 전자결제가 실제사회에 더 빠르고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화폐를 통한 해외결제도 국내 온라인 결제처럼 쉬워진다면 어떨까요?

전세계적인 화폐개혁을 동반한 거의 모든 산업에 대한 영향이 있을 겁니다.

특히 기존의 금융시스템을 컨트롤하고 있는 국제적 은행들과 카드회사들은 본인들이 주도해서 

변화하거나 아니면 도태 될 것입니다. 

현재는 기존의 국제적 은행과 카드사들의 매입, 취소를 처리해주는 연동에서 머무른 수준이지만, 

새로운 전자화폐를 통한 전자결제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저는 온라인 커머스가 전문분야이지만, 

개발적 지식이나 재능이 있다면 전자화폐와 전자 결제쪽에 레이스를 걸어볼 것 같습니다.

 

 

2. 사드 탓이 아니라 우리 탓일 수도 있습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7011300253&Dep0=m.facebook.com

 

작년 4월에 행우세가 폐지되고, 각종 통관절차에 많은 이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중국쪽 전문은 아니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통관에 대한 이슈들을 큰 틀에서 보면 

어디까지나 제가 보는 관점입니다. 

그 동안 중국으로 상품이 판매되고 들어가는 과정이 회색 영역이 많았는데, 투명화하고 받을 세금은 받겠다라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국가적으로 정한 규제나 프로세스는 사실 정확하게 따라주는 게 맞습니다.  

제가 동남아에 주로 서비스하고 있다 보니 수입, 수출이나 통관에 대한 문의도 종종 들어옵니다.

그런데 문의를 주시는 대부분의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회색영역의 방법을 주로 물어보십니다.

기본과 원칙을 지켜도 시원 찮은데, 애당초 야로로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무조건 중국정부를 비판할 게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조건과 프로세스를 맞춰서 진행을 했는지 

우리 내부부터 확인을 하고 나타나는 문제점이나 불합리함을 정확하게 항의하고 비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위의 식약처 보도자료는 매우 용기 있는 발표라고 생각합니다. 

 

 

3. 누구나 예상했던 그런 뉴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5&oid=001&aid=0008953006

 

네이버의 작년 광고 매출이 약 3조원입니다. 

전체 신문사를 합한 매출에 2배정도 되고, 방송사의 광고매출은 2배를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네이버가 검색포털 서비스로 국내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고, 매체로서의 역할도 넘볼 수 없는 자리에 있습니다. 

거기다가 it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는 돈 되는 사업과 서비스를 대부분 제공하기 떄문에 

후발주자들이 할 수 있는 사업영역 차체가 별로 없습니다. 

건전한 독점은 없는 산업을 만들어서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인데, 

이제는 건전한 독점이라기 보다는 온라인 생태계를 거의 지배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힘들겠지만,  분야별로 경쟁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카카오의 큰 성장도 기대해 보고 파괴적인 스타트업의 등장도 기대합니다.

 

 

4. 한 번 주입으로 평생 달린다.

http://m.segye.com/content/html/2015/01/02/20150102001843.html

 

토튬이라는 원료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 만화 같아서 너무 좋음...ㅋㅋㅋ

과학적 지식이 꽝이라서 동력석 같은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full a head 코코' 가 보고 싶어 집니다. ㅋ

 

 

5. 향후 5년 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5대 혁신 발표 _ IB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38&aid=0002046764&sid1=001&lfrom=facebook

 

- AI는 사람의 말을 분석해 그 사람의 정신 건강 상태를 보여줄 것이다.

- 하이퍼이미징(Hyperimaging)과 AI은 슈퍼맨과 같은 시각적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  매크로스코프(Macroscope)는 지구상의 모든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하고 지구의 복잡성을 이해시킬 거다.

- 메디컬 랩 온어칩(Medical labs on a chip)는 나노 단위로 질병을 추적할 거다.

- 스마트 센서들은 빛의 속도로 환경 오염을 감지할 거다.

 

IBM이 발표한 게 이렇게 5가지입니다.

지금 미드 '슈퍼걸' 시즌 1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슈퍼걸이 지금 이야기한 대부분을 해결하고 있네.. ㅋ

감동이다 진짜~~~

과학이라는 게 상식적으로 상상이 가능한 범주를 연구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ㅋㅋ

 

 

6. 아마존, '재고관리' 드론 특허등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0&aid=0002571208&sid1=001&lfrom=facebook

 

이미 로봇을 통해서 재고관리를 하는 상황에서 드론을 이용하는 방법도 도입이 되나 봅니다.

반복되는 단순작업을 기계가 대신해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더 고난이도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는 아마존의 재고관리를 기계를 통해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이야기 입니다.

단순 반복되는 작업은 어느 순간 모두 자동화 될 겁니다. 

자동화 할 수 없는 일을 찾아서 하던지,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시키는 일을 하던지 둘 중에 하나는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국내 중-소 물류회사들이 비용 문제로 인해 내부시스템도 제대로 못 갖추는 게 현실인데…

아마존의 물류관리 재고관리에 대한 혁신과 투자는 부럽기만 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못하는 걸까요?

 

 

7. 2017년 인도네시아 O2O산업을 주목하라.

http://platum.kr/archives/74065

 

아직까지 인도네시아에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

현지 사정이나 IT서비스들에 대한 내용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잘 정리된 기사여서 저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젝'의 유니폼이 제법 이쁘네요. ㅋ

 

 

8. 스타트업을 죽이는 복병 _ 왜 망했을까요?

http://ppss.kr/archives/60809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 입니다만, 사업을 위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투자를 위한 사업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요즘 정치적인 이슈가 많기는 하지만, 스타트 업 회사들이 자본을 모으기 어느 때 보다 좋은 시절입니다.

투자유치를 잘 받는 회사들의 공통점은 해외 MBA를 나오고 자신의 서비스를 잘 포장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못 가지거나 잘 못하는 부분이라서 질투라기 보다 비즈니스 핵심가치를 살펴보면, 

어떻게 투자를 받았을까라고 반문 할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요즘에 특히,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즈니스 해야겠다는 생각이 또 듭니다.

 

 

9. "스마트폰이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인터페이스 혁명'을 일으킨 것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5&aid=0002673670

 

이어령 선생의 글과 인터뷰는 늘 깊이가 남 다르다.

기존에 내 생각보다 한 단계 높은 곳을 바라보게 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