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제 57호]

 

 

안녕하세요. 위사(www.wisa.co.kr) G그룹 김문성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 참 고기 먹기 좋은 계절입니다.

 

요즘에 옛날 만화를 찾아서 다시 보고 있는데요.

지난주 부터 '로토의 문장' 을 다시 보고 있는데, 역시 환타지 성장 소년물의 명작입니다.

유명한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의 오리지널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드래곤 퀘스트'의 외전 격인 '타이의 대모험'이 더 인기가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로토의 문장'의 철학적인 질문과 반전에 더 많은 표를 줬었지요.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로토'가 진짜 용사로 성장하면서 만나는 검왕 '키라', 권왕 '야오', 현왕 '노롭스' 와 함께

대마왕 '이마신'을 때려잡는 이야기 입니다.

 

혼자 사는 세상은 혼자서 다하고 혼자서 책임지면 됩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존재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서

가족, 친구, 동료라는 누군가가 늘 필요합니다. 다 합쳐서 파트너라는 표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누구나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최고의 파트너라는 게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내가 남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면, 최고의 파트너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최고의 파트너라는 게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죠. 

 

파트너를 보면, 그의 얼굴에서 내가 보입니다. 내 모습이 실려있습니다.

서로 어떤 파트너가 되느냐에 따라서 상대방도 나도 인생이 달라집니다.

주위에 누가 좋은 파트너일 지 찾는 것 보다 내가 좋은 파트너가 될 노력을 더 해봐야겠습니다.

기분 좋은 9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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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는 제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뉴스 중에서

온-오프 커머스 관련 이슈 사항들을 정리해서 비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084168389

제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되는 부분이 사실 더 많은데, 

간혹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가 공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메일 수신이 불편하시다면 '수신거부'로 답신 주시면 앞으로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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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팡 이어 1호 소셜커머스 티몬까지.. 오픈마켓 뭐길래

http://v.media.daum.net/v/20170914060038963

 

솔직히 '소셜커머스'가 뭘까요?

사실 말장난이지 이미 오픈마켓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 된 지 오래 되었지요.

비즈니스 본질도 이젠 잘 모르겠고, 매출 파이만 높이는 전략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야 더 많은 투자금을 모아서 빵구를 매꾸겠죠.

제일 필요 없는 게 남의 회사 걱정이지만… 비즈니스 유통기간이 걱정됩니다.

 

 

2. 카카오뱅크, '앱투앱' 결제서비스 준비.. 태풍 될까

http://m.newspim.com/news/view/20170824000015

 

지난호에서 기존 은행의 업무를 카카오 플랫폼에서 직접 하지 않는 다면,

재주 부리는 곰돌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역시 '앱투앱'이라는 기술적인 구조적 혁신이 있었네요.

기존의 van사업자, 카드사, PG 사업자들이 견고한 시장의 구조적인 독재자 였다면,

카카오뱅크의 '앱투앱' 같은 서비스는 강력한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답은 구하려는 자 앞에서만 나타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결제시장에 이런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대서 의미가 아주 크다고 봅니다.

 

 

3. 11번가 매각 안해 AI등 적용 더 키울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0&aid=0003093569&sid1=001&lfrom=facebook

 

지난달 부터 11번가 매각관련 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아마존의 한국진출에 따라서 볼륨을 더 키워서 시장을 확실히 가져가보겠다는 이야기...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인수를 위한 현금유동성 때문이라는 이야기…

저는 누구 말이 맞는지 관심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조선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이 본질은 없고, 대기업 껍데기만 있다는 겁니다.

조선 이커머스 성장 과정에서 플랫폼과 결제 마케팅만 가지고 경쟁하고 성장했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본질은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사고 팔고 빠르게 받는 건데..

생산자나 유통자나 이커머스 플랫폼이나 변화 없는 10년을 즐겨왔습니다.

변화를 하지 않으면 10년전에 오프라인 시장이 순식간에 망가졌던 것 처럼, 새로운 빙하기가 올 겁니다.

저는 지킬 게 없어서 오히려 바라는 바입니다.

 

 

4. 11번가, 인도네시아 사업매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4000871&sid1=001

 

대기업의 힘이 쌔긴 쎄네요. 기사를 다 내린 건지 못 쓰게 한 건지..

매경 말고는 기사도 없네요.

제 주위에 필드 선수 분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던 부분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신규사업이 실패로 끝나지만, 정말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겁니다.

Cross-border E-commerce의 핵심은 국가간 B to C 물류에 있습니다.

 

마켓플레스 성공 = 셀러 + 결제, 배송 + 고객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현지 소비상품 생산산업이 약한 이유도 있고,

자국 내 상급 셀러가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셀러와 소비자를 모으려면, 결제나 자국 내 물류인 COD도 극복대상이지만,

가장 큰 숙제는 한국 셀러가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또는 제 3국 셀러가 인도네시아로 들어가는

국가간 B to C 물류를 해결하지 않으면 이건 분명히 망하는 게임입니다.

한국 판매 프로세스 그대로 오픈 한 건 그럴 수 있지만,

국제 B to C 물류 문제를 셀러들에게 떠민 게 가장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 ‘겉옷 안사고 속옷만 산다?’ 속옷 시장 28.6% 성장… 30~40대 여성이 큰손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7083100053&m.facebook.com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하기도 아주 좋은 카테고리 상품군입니다.

오랫동안 노려보던 틈새 시장인데, 저는 직접 행동을 못했으나 몇 몇 업체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조금 비어 있는 카테고리가 양말 시장도 절대강자가 없어서 한 번 들어가 볼 만한 시장입니다.

국내 제조기반이 있고, 무게와 부피가 가벼워서 해외에 레이스 걸기도 좋지요.

 

 

6. 中企오너, 대물림 대신 사모펀드 선택 왜?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7082800015&m.facebook.com

 

내부 사정은 모르겠으나, 이 꼴 저 꼴 안 볼라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 업 시장에서도 M&A를 통한 엑시트가 활발해 지면 좋겠네요.

 

 

7. '홈쇼핑 상품' P2P대출 신(新) 격전분야로 급부상

http://m.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7082100004#_enliple

 

이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홈쇼핑 정산 예정금을 담보로 한 금융상품입니다.

빌려 쓰는 사람이 부담해야 할 이자율이나 상환 조건도 같이 이야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  다시 찾아온 기회

    미 의류·신발 시장, 스포츠웨어·패스트패션 주도… 한국 섬유업계 장점 살려야

http://www.kita.net/newsBoard/domesticNews/view_kita.jsp?pageNum=1&nGubun=3&s_con&s_text&sStartDt&sEndDt&sOrder&sClassification=1&search_word&rowCnt=20&s_date1&s_date2&actionName&sNo=43445

 

다시 찾아온 기회인 것은 동의합니다.

문제는 실행이겠지요.

비즈니스 트랜드와 방향성의 밸런스가 잘 맞아서 공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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