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멋대로 NEWS

[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제 69호]

by 조선마초 2018. 9. 26.

 

 

 

 

 

안녕하세요. 위사 www.wisa.co.kr 김문성입니다.

 

추석연휴도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셨나요?

 

오늘 아침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꿈인가? 꿈이었나?

쉬는 날은 이리 같이 지나가는지..

느끼는 거지만, 뭐든 시작하기 전에 준비하는 과정이 가장 신나고 설레는 아닌가 싶습니다.

 

저에게 9월은 일도 개인적으로도 올해 중에 가장 바쁜 달로 기억될 겁니다.

중에서 적인 경험의 일부 공유하려고 합니다. 

 

'크리테오'에서 '에이전시 커넥트'라는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2 3일간 일본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예전 블로그를 찾아보니 2006 12 4일에 혼자서 도쿄를 일주일 동안 여행했으니, 12년만에 일본 도쿄 방문이었습니다.

2 3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으나 개인적으로 12 20대의 기억과 현재 제가 느끼는 감정 속에서

많은 가지고 돌아와서 오래 기억에 남을 입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크리테오'에서 일본 온라인 마케팅 현황과 트렌드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번에는 여행이 아니라서 좋았던 같습니다. 

 

가지를 들에서 짧게 정리해 봤습니다.

자세한 데이터까지는 오픈 없어서 죄송합니다.

 

- 일본은 광고시장은 상위 TOP 대행사들이 대부분의 시장을 쥐고 있다.

- 신문이 매체로서 하락을 것은 분명하지만, 잡지는 매체로서 하락을 하지 않았다.

- 스마트폰 광고가 급성장을 하고 있지만, 반대로 TV 영향력이 급락을 하지는 않았다.

- 스마트폰 보급율이 우리나라처럼 극단적으로 높지 않다.

 

일본은 top 광고대행사들이 -오프 전체 광고시장의 대부분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조선에 비해서 신문 특히 잡지의 매체로서 점유율이 최근 10 사이에 변화가 없는데요.

이는 일본의 top 대행사들이 매체믹스의 권한을 클라이언트보다 크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잡지 광고를 일정비율로 유지 가장 이유로 보입니다.

조선의 경우는 클라이언트의 요구가 일방적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본은 대행사의 권한이 매체 구성력이나 매체 구속력 모두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분에서 문화적 차이를 많이 느꼈습니다.

우리는 뭔가 트렌드가 되면 기존의 매체나 페러다임은 부정 당하는 경우가 일반사인데,

일본은 틀에서 트렌드를 따라가기는 하나 속도가 극단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단에서는 조선이 굉장히 빠른 같은데, 구조적인 문제를 푸는 것은 똑같다고 봤습니다.

일본 택시에서 카드 계산을 하면서 아직도 사인을 직접 해야 하는 보면서도 아리송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일본이 느리고 폐쇄적 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본이 고령화 사회다 보니 2G폰도 높은 비율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일본내 스마트폰 성장 파이는 아직도 편으로 보이고, 그렇다 보니 TV PC 매체 역할 비중이 천천히 하락은 하고 있으나

조선 처럼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는 제일 크게 충격적인건 컨텐츠의 크리에티브 측면이었습니다. 

저의 유년기나 학생 시절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영화, 패션 대중문화 전반의 컨텐츠 핵심은 일본이 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느낀 어릴 느꼈던 크리에이티브의 참신함을 전혀 느꼈습니다.

TV, 신문, 잡지, 그리고 롯본기 여성들의 옷차림에서 세련됨도 느꼈고, 오히려 멋쟁이 남자들이 많더군요. ㅎㅎ

 

사회 전반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다 보니 TV 광고 컨텐츠들의 타겟이 올드 겁니다.

참신한 크리에이티브 보다 익숙하고 추억팔이에 집중된 원인이었습니다. 

광고계에서는 그런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실제 돈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 연령층에

컨텐츠 크리에이트브를 맞추다 보니 악순환이 거죠.

 

10 전까지는 그렇다 쳐도 제가 느끼기에는 현재는 조선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탄소년단을 대표로 음악, 드라마, 패션, 온라인 & 모바일게임, 블록체인 등이 최소한 탈아시아 수준이 되었다고 봅니다.

자랑스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인데, 지금 유지하고 변화하지 못하면,

10 뒤에 조선도 지금 제가 느끼는 처럼 중국이나 인도, 베트남 등에 자리를 빼앗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우리는 어디에 비즈니스 목표를 두어야 것이냐?

개인적인 방향이지만, 대기업이 아닌 이상 틈새는 이커머스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국 이커머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이커머스에 광고가 결합되는 형태, 이커머스에 블록체인이 붙는 형태가

제가 참여할 있고, 바라보는 비즈니스 환경인데요. 분명히 많은 기회가 주위에 떠오르고 있는 보입니다만,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있을까요? 이왕이면 저도 살아남는 사람 중에 하나이기를 바랍니다.

 

 

P.s / 일본 사람들에게 완샷 노브레키를 알려주고, 일본 카라오케에서 한국 노래 불렀던 진짜 잊을 거다. ㅎㅎ

=========================================================================

 

[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는 제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뉴스 중에서

온-오프 이커머스 관련 이슈 사항들을 정리해서 비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084168389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되는 부분이 사실  많은데, 

간혹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가 공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메일 수신이 불편하시다면 '수신거부' 답신 주시면 앞으로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

 

1. 15년 사이 지상파 광고 ‘반 토막’… ‘큰 그림’ 필요

http://beta.mediatoday.co.kr/144376/

 

일본의 광고시장 이야기를 하다보니 해당 기사를 1 공유 기사로 정했습니다.

국내 방송사별 매체별 광고 매출 추이를 2002년부터 올해까지 정리한 기사입니다.

가장 특이점은 2009 겨울 등장한 아이폰 3GS 시작으로 스마트폰 광고가 새로운 매체로 등장해서

10년도 안된 지금 지상파, 신문잡지, 인터넷을 모두 뛰어넘는 성장율과 시장 점유율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방송쪽에서는 2011 종합편성 채널의 출범했습니다.

 CJENM JTBC 컨텐츠를 바탕으로 이룬 성장이 기존의 지상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16년간 지상파는 시장점유와 신뢰도 모두 폭으로 하락중 입니다.

그런데, 대안으로 나온 의견이 중간광고라니 아직도 정신 차린 거죠.

CJENM JTBC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는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정답은 컨텐츠 생산능력에 달린 거든요. 커머스가 상품인 거랑 같은 겁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등장이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어쩔 없었다는 시선도 정말 비겁한 변명입니다.

스마트폰은 매체가 아니라 컨텐츠를 소비하는 디바이스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업을 시도했었다면 데이터 이면에 다른 성과가 있었을 거거든요.

조선이 트렌드에 민감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기득권 세력이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는 산업도 많지 않을 겁니다.

! 온라인 커머스의 등장으로 기존의 -오프 -소매 리테일 시장이 이렇게 변하기는 했는데,

방송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장의 변화가 왔다고 보는 맞겠네요. 

TV에서 방으로 보길 바라는 마음이 생겨서 제가 TV 구매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 카카오, 해외직구 쇼핑몰 '코리아센터' 인수 타진중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3559342

 

최근 카카오에서 이커머스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

8월에 기사 중에 입장에서는 가장 이슈 였습니다.

아마도 카카오에서는 '메이크샵' '몰테일' 우선순위일 겁니다.

카카오에서 메이크샵을 인수해서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올 지는 모르겠습니다.

산업과 서비스간의 카드들이 지금 구조로는 딱딱 맞아 보이지 않거든요. 

카카오에서는 분명 기존에 자사에 없는 산업과 서비스를 돈으로 사오는 건데,

어느 가치에 그런 의사결정을 했을지 모르겠어요.

하긴, 기업간의 M&A 결국에 회계장부상의 현재 이익과 점유율을 기반으로 미래 가치를 따져서 의사결정이 이루어 테니, 그건 제가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의사결정자와 자본가들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제가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우리 업계에서 긍정적인 시너지와 결말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3. 나이키 광고 하나가 미국 사회를 둘로 나누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80912163603795

 

나이키가 특별히 정치색깔을 표현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슈를 이슈로 잘 섞어서 잘 던져 준 것이고, 소비자는 잘 받아서 행동하는 것이고...

나이키는 원래 이런 거 조낸 잘 해왔습니다. 심지어 지들이 잘 한 캠페인을 다시 잘 포장해서 이슈도 잘 만들죠.. ^^

기사 제목이 조금 자극 적입니다만, 이건 나이키가 하던 그냥 겁니다. ㅎㅎㅎ

저도 나이키 좋아하는데요. 아쉽지만, 요즘엔 마케팅을 제품보다 더 잘 뽑는 것 같습니다.

 

 

4. 쇼핑하려 나가지 않는 사람들… '소매종말' 다가온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953801#home

 

이런 기사에도 확실하게 느껴지는 조선이 산업적 트렌드에 얼마나 민감한지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의 붕괴와 재편성이 5-6 전에 이미 끝났다고 보는데요.

미국과 유럽, 일본은 아직 창인 같습니다.

자국 산업 기반의 기득권과 이해 당자사들 그리고 문화적 차이로 변화의 속도가 조금 더딘 거죠.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쇼핑을 하러 집을 나가지 않습니다.

쇼핑을 하러 집을 나가는 것은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 다른 가치들이 함께 부여되어야 되는 시대인 것이니까요.

제가 최근에도 제조와 오프라인 기반의 회사들 미팅을 나가보면,

경영진이나 실무진 모두 쌍팔년도 마인드로 결합해서 자기들이 시장에서 영원히 살아남을 거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최소한 시장의 방향성은 인정하고 변화할 마음은 만들고 나서 미팅요청을 주세요.

변할 마음도 없는 사람들이 미팅을 요청하는지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5. 개발자 중심 블록체인 컨퍼런스 'UDC2018' 폐막.. 화두는 실용성

https://news.v.daum.net/v/20180916085406671

 

조금 다른 이야기 인데요. 블록체인 관련 기사입니다.

제가 8월에 우연한 기회로 조선 블록체인 위크에 참여하면서 급속도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조선이 블록체인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거래소 활성화로 인해 세계의 자본이 모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들 자기들이 제일 잘하고 혁신적이라고 이야기들 하는데, 솔직히 대부분 구라 치는 같고..

성공과 실패는 결국 서비스 활성화에 달려있기 때문에 본질을 어디에 둘지 고민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커머스가 상품, 물류, 소비자를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연결해 줬다면,

블록체인 기술은 소비자와 판매자 기술과 물류에 어떻게 연결해 있을지 직접적인 고민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보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화폐가 현재 조선의 PG 해결해 주던지 해외 결제를 해결해 주던지 이런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들 자기들 비즈니스 모델이 매우 많다고 들만 하시는데, 직접적인 서비스 모델로 제시를 주시라..

 

 

6. 정액요금 내고 빌려탄다… 현대차, 서 '자동차 정기구독' 서비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0360861#Redyho

 

미쿡에서는 자동차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하네요.

포르세, 볼보, 벤츠, BMW 이미 월정액제로 차량을 대여할 있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에 현대도 도입했네요.

조선에서도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네요. 구매의사가 있는 회사의 차종을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바꿔서 타보는 거죠.

보니까 회사별로 자사의 차량만 교체해 주는 같은데, 회사별로 경쟁 차종을 믹스해서 제공하면 괜찮은 서비스가 나올 같은데요? 

.. 이런 서비스는 만들어 볼만한데.. 기술적인 어렵지 않을 같으나 상품이 자동차다 보니 그걸 비용적으로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핵심일 같네요.

 

 

7. 개인과 조직: 임원의 자격

https://brunch.co.kr/@clintlim/22

 

얼마전에 브런치 글인데, 개인의 역량과 위치에 따라 있는 고민, 그리고 임원의 자격에 대해서 정리된 기사입니다.

제가 임원은 아닙니다만,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많아서 공유 합니다.

 

 

8. 에어비앤비 엔지니어가 말하는 실리콘밸리가 혁신하고 일하는 행복한 이유

https://www.facebook.com/tyzapzi/videos/701114140250462/

 

조선의 현실과 너무 반대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좋은 좋은 면만 보여줘서 현실적으로 진짜 인가 싶기도 하고…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폭력적인 부분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어쨌든 외국 회사들이 저런 구조로 일을 한다니 일단 부러운 마음이 많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