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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NEWS

[김문성의 내 멋대로 NEWS 중지 안내]

by 조선마초 2018. 11. 24.




안녕하세요. 김문성입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오늘로 '김문성의 멋대로 NEWS' 중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4 4 1 ' 김문성의 멋대로 NEWS' 공유하고 4 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수로는 70호까지 개인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침표를 찍기 보다는 작은 쉼표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처음 기획의도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제가 이커머스 업계에서 오래 일하면서 제법 많은 분들과 인간관계가 만들어졌는데요.

매번 뭔가 필요에 의해서만 연락을 주고 받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뭔가 외적으로 인간적인 연결고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냥 업계분들과 공통 관심사를 공유해보고 싶다."

"그리고 시작하면 조금 오래할 있는 방법이면 좋겠다."

 

이런 고민끝에 이커머스 업계의 뉴스에 의견을 형태의 뉴스레터를 만들어 생각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실행하게 것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일반적인 뉴스 공유 보다는 개인적인 일상의 이야기와

의견을 달아서 번이라도 미팅을 하고 명함을 받은 분들에게 이메일로 발송을 시작한 거죠.

그리고 블로그와 페이스북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오랜만에 업무적인 연락을 하게 되더라도 저도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연결 되는 분들도 비교적 부드럽게 받아주셔서 무엇보다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레터를 쓰면서 개인적인 의견도 구체적으로 정리되는 부분과 솔직한 의견도 전달이 되어서

생각지 못한 인간관계나 프로젝트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런 부분은 사실 전혀 기대도 못했고 뜻하지도 않았던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반면에 제가 관찰자 적인 입장보다는 자연인 김문성으로서 의견이 대부분이다 보니,

저와 의견이 다르거나 다른 관점에 있는 일부 분들과는 조금 불편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에 자신감 상실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작은 문제도 직접적으로 해결할 없는데,  의견만 공유해서 하는 짓인가?

라는 현실적 한계와 제가 불만만 많이 가진 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여지는 듯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구구 절절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 의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김문성의 멋대로 NEWS' 통해서 개인적으로 많은 의사소통과 성장을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다른 모습으로 찾아 있기를 희망하며 기대하겠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부족한 글과 컨텐츠임에도 지켜 봐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